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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천둥번개가 가져온 급성피로-_-

오늘 새벽 1시쯤 번쩍번쩍해서 깼더니 눈뜨자마자 우르르쾅쾅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쾅!!!!!! 쩍쩌어어어어어억쿵쿵콰아아아앙!! 진짜 하늘 어디 깨지는 줄 알았다..ㅎㄷㄷ.. 그렇게 1시간 정도 눈알굴리며 누워있다가 창문탓탓방문탓탓닫고 다시 잠들었다. 아침에 알림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났다..중간에 깼다가 잠들어서 최악의 수면상태..-_- 분명 일찍 잠들었는데 피곤타아아... 유산소를 쫌 했더니 다리도 아프다아아아아아.. 콘디숀 안좋은 것ㅡ.,ㅡ 그래도 나의 루틴은 그대로.. 물한잔+유산균 먹고 씻고 어쩌고 저쩌고 아침먹고 어쩌고 어쩌고 해서 콘디션 하락으로 오늘 자전거는 쉽니다. 버스타고 출근..자리도 없었다 흐규흐규 신호등 초록불로 바꼈는데 왜 뛰질 못하니ㅜㅜㅋㅋㅋㅋ 횡단보도에서 직장동료를 만났다.. 잠이..

[일상] 청계산을 넘다..

어제부터 다시 감량을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운동을 갔다가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백운호수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백운호수 가서 드론을 날리려고 준비해서 갔다. 성남시에서 의왕시로 넘어가려면 청계산을 넘어야 했다. 왕복 30km 정도 되는데 청계산을 넘는데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넘어가는데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하나도 신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이 내리막길을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백운호수에 도착했다. 뜨거운 햇볕을 쬐며 드론을 날리러 가는데 오전에 소근육 운동을 해서 이미 팔이 후들거렸고, 드론을 날릴만한 공터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드론을 한번 작동시켰는데 업데이트 때문에 드론도 리모컨도 발열.....🔥 업데이트만 하고 다시 정리해..

[일상] (위험 이불킥 주의)비오는 새벽갬성 끄적끄적

저녁에 피자를 먹어서 배가 아직 부르기에... 이 상태로는 도저히 못 자겠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이불 차지않게 조심!!!!!!) 나를 객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요즘들어라기 보다는 작년? 음.. 한국식 나이로 서른에 들어설 때부터 줄곧 이렇게 생각에 빠질 때면 항상 떠올리는 몇 가지 주제가 있는데 오늘은 인간관계이다. 이 세상에 나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 그것이 행복의 시작과 끝이 아닐까..? 그런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나에겐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지치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쪽을..

[후기] 로봇 담낭 절제술 후기 1

로봇 담낭 절제술 후기가 대서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바야흐로 6여 년 전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때는 2014년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담석이 있다고 하였다. 쫌 무섭긴 했지만 담낭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였다. 원래 소화가 잘 안되고 식사 후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팠었는데 그게 담석 때문이라고 했다. 부모님과 상의를 하고 수술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애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나의 건강염려증.... 전신마취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작년 건강검진에서 돌이 너무 많아서 담낭을 관찰할 수 없다고 하였다.. 😦 그래서 급하게 대학병원을 찾았다..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담낭 뒷쪽으로는 아예 음영을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또르르 또르르 해당 병원은 수술이 밀려있어 ..

[일상] 상반기 밀림 결산

갑자기 상반기 결산! 상반기에 뭘 하지도 않았는데... 최신글 1월 19일 다음 오늘 6월 30일 .. 상반기 밀림을 결산해본다.(가끔 생각은 했지만..이렇게나 밀릴줄은...)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에 열심히 일상을 기록해보도록 해야지..후후 나의 상반기 1. 만수와의 이별은 항상 아팠고 지금도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가끔은 무너지기도 했지만 곧 다시 추슬러서 일상을 보냈다. 2. 올해 들어 온다던 신입은 외도를 하였고, 중고신입이 돌아왔다.(윈윈?) 3. 유튜버에 도전해보고자 하였지만 콘텐츠를 찾지 못해 여전히 보류로 남겨두었다.(콘텐츠만 찾으면 바로 추진~~~🚀) 4.친구가 둘째를 출산하였다. 내가 바라 보기는 친구는 완전한 어른이다.(번데기에서 나비가 되지 않았을까..?) 내가 아직 겪지 않은 일..

[일상] 밀림의 주말

토요일 복권을 사서 직장동료와 저녁을 거하게 먹었다. 나름의 디톡스 기간이라 조심히 먹었다. 복권 번호를 같이 맞춰봤다. 나만 당첨(5등)~ 그리고 12시를 넘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 거하게 시도한 일탈이었다. 일요일 아침에도 속이 더부룩했다. 그래도 아침에 먹는 것들을 빠짐없이 다 먹었다. 어제 하루 일탈했고 오늘부턴 다시 루틴으로 회기 주말 근무 후 계속 부산 영상을 편집했다. 기필코 오늘은 유튜브에 업로드하리라..

[일상] 주말같은 금요일이었지

후리한 근무를 하고 정시 퇴근해서 부산 다녀왔던 영상을 편집했다. 부산에서 돌판 비빔밥을 먹었는데 그 지글지글 소리 때문에 잠깐 괴로웠다. 12시를 넘기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가편집을 해두고 약을 먹고 자리에 누웠다. 이날은 잠들기에 조금 어려웠다. 죄책감이 들만한게 자꾸 떠오르고 공포감이 느껴졌다. 눈은 졸린데 이대로 잠들면 가위에 눌릴 것 같았다. 다시 일어나서 조명은 낮춰놓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다시 누워서 잠들었다. 그래도 12시는 넘기지 않아 다행이다..

취미도 밀림

취미로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편집해야 할 영상들이 많이 쌓여있다. (밀림..) 글도 영상도 사진도 다 밀려있네... 기록하는 걸 좋아하게 된 계기는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소중했던 시간들이 내 머릿속에만 있으니 얼마나 아쉬운가! 소중한 시간을 담는 수단으로 나는 사진, 영상, 글을 선택했다. 소중한 시간을 어찌어찌 담긴 했는데 예쁘고 보기 쉽게 정리해 놓으려면 또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참 번거롭네.. 밀리는 이유에 대해서 담는 방법이나 정리하는 방법에서 다시 생각해 봐야지

밀림의 취미 2020.01.16

[일상] 2020년 첫 밀림..

밀리고 밀려 1월 16일이 되었다. 그동안의 일상을 또 역시나 차례차례 정리해본다. 1월 1일 새해맞이를 동대문에서 했고, 약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고, 동료의 가족사를 들었고, 올해 업무목표를 고민해야 했고, 코인 노래방에 갔고,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게 됐고, 친구와 가락시장엘 다녀왔고,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꼴등에 당첨됐고, 회사에서 팀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고, 입사와 서른을 축하하는 파티도 했고, 양말을 새로 구매했고, 오일만 쥬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보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도 기록해놓지 않았네... 일상에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언행불일치를 행하고 있다. 내일부터는 제대로 일상을 기록해야지 밀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