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4

[일상] 천둥번개가 가져온 급성피로-_-

오늘 새벽 1시쯤 번쩍번쩍해서 깼더니 눈뜨자마자 우르르쾅쾅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쾅!!!!!! 쩍쩌어어어어어억쿵쿵콰아아아앙!! 진짜 하늘 어디 깨지는 줄 알았다..ㅎㄷㄷ.. 그렇게 1시간 정도 눈알굴리며 누워있다가 창문탓탓방문탓탓닫고 다시 잠들었다. 아침에 알림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났다..중간에 깼다가 잠들어서 최악의 수면상태..-_- 분명 일찍 잠들었는데 피곤타아아... 유산소를 쫌 했더니 다리도 아프다아아아아아.. 콘디숀 안좋은 것ㅡ.,ㅡ 그래도 나의 루틴은 그대로.. 물한잔+유산균 먹고 씻고 어쩌고 저쩌고 아침먹고 어쩌고 어쩌고 해서 콘디션 하락으로 오늘 자전거는 쉽니다. 버스타고 출근..자리도 없었다 흐규흐규 신호등 초록불로 바꼈는데 왜 뛰질 못하니ㅜㅜㅋㅋㅋㅋ 횡단보도에서 직장동료를 만났다.. 잠이..

[일상] 청계산을 넘다..

어제부터 다시 감량을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운동을 갔다가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백운호수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백운호수 가서 드론을 날리려고 준비해서 갔다. 성남시에서 의왕시로 넘어가려면 청계산을 넘어야 했다. 왕복 30km 정도 되는데 청계산을 넘는데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넘어가는데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하나도 신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이 내리막길을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백운호수에 도착했다. 뜨거운 햇볕을 쬐며 드론을 날리러 가는데 오전에 소근육 운동을 해서 이미 팔이 후들거렸고, 드론을 날릴만한 공터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드론을 한번 작동시켰는데 업데이트 때문에 드론도 리모컨도 발열.....🔥 업데이트만 하고 다시 정리해..

[일상] 쭉쭉 밀림..

벌써12월..그치만 나는 밀린 일상을 끄적거린다.. 11월 마지막 휴무일에는 전 동료를 만났다. 오전엔 하체를 뿌시고 오후에 만나서 두꺼비식당에 갔다. 역시는 맛있는...등갈비찜에 곤드레밥이 참 조화롭다. 먹고 케잌집에 디저트..1인 1케잌에 1컵휘.. 등갈비 주문과 케잌집 주문이 1시간 차도 안 난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나도 고개를 저었다. 상대성이론이 떠올랐다..(1도 알지 못함)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되기도..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웃음이 난다. 말과 행동 모두 내 웃음코드에 치트키를 쓰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속 깊은 재미있는 친구다. 그래서 자주 못 보는 게 참 아쉬운 친구이다. 각설! 마지막으로 어묵과 떡볶이를 뇸뇸하고 각자..

[일상] 묵혀둔일 하기

[어제 쓴 글인데.. 업로드 실패.. 갬성충만하게 다 썼는데!!! 때려칠려다가 다시 도저언~] 51일간 나는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 돌보지 않았다는 게 큰 게 아니고 관리를 하지 않았다. 운동도 하지 않았고 먹는 것도 가리지 않고 다 먹어버렸고 자는 것도 잠이 들면 자는 거였고 씻는 것도 눕기 전에 씻었다. 이렇게 살아있어서 살다 보니 좋지 않았던 장은 다시 안 좋아졌고 피부도 다 뒤집어졌다.그렇게 지금껏 지냈다. 그래서 고삐를 다시 조이기 위해 묵혀둔 일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늦잠을 자긴 했지만 9시 반쯤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운동을 등록하러 갔다. 내 사정을 아는 트레이너 쓰앵님이 심심한 위로와 안부를 물어봐 주었다. 비지니스 였더라도 고마웠다. 운동을 등록하고 카페에 가서 토피넛라떼와 펌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