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6

[일상] 이르거나 늦었거나 깨달음..

나는 종종 과거의 내가 부끄러울 때가 있다. 호사가들에게 휘둘렸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그로 인해 더 나은 선택지를 보지 못 했을때 지금이 그런때이다. 지난 한달간의 나의 행동은 너무 호사가들의 말에 휘둘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바보같다. 언제나 사실을 중요시 하던 나는 없었다. 촴...부끄럽다. 그래서 후회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나는 나에게 완전 무결한 신의 한수를 바라지는 않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하기를 바라고, 그 선택은 나로 인한 것이기를 바란다. 크든 작든 내가 하는 모든 선택에 나의 철학, 근복적 태도가 적절히 포함되어 후회없는 선택과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 아! 내 삶의 철학 도둑(?) 추종자(?)가 있다. 마치 본인 철학인양..-_- 애송아 훔칠생각일랑 말고 너의 삶의 목적은 스스로 생각..

[일상]인생의 재발견 승진누락

오늘 승진에서 떨어졌다. ㅋㅋㅋ 동기는 붙고 나는 낙이다. 늴리리야~ 우리 부서에서 나 혼자만 누락인듯 ㅋㅋ 첨에 팀장님이 메신져로 시원한거 사준데서 좋다고 따라 가는데 승진에서 누락됐다고 했다. 잠깐은 어랏! 하고 한번 곱씹어 본것 같다. ㅋㅋ 그리고 다시 연구원실 돌아와서 잠깐 위축이 되기도 했는데, 이 상황에서 요즘 다시 시작한 타운쉽에 공장 돌리고 작물 재배중 ㅋㅋㅋㅋ 웃긴다. 진짜 잠깐 어랏! 하고 말았다....ㅎ 그리고 또 내가 이렇게나 아무렇지 않은 이유도 알겠다. 회사가 나에게 있어서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기에 금방 아무렇지 않아진 것 같다. 회사에서의 일이 내 인생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보람도 꿈도 없는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내 스스로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삶..

[일상]어딘가를 향해 볼까?

우린 모두 언젠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꿈과 현실, 인간관계, 앞으로의 나의 삶 등등에서.. 선을 긋는다는 것은 다른 것을 막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을 가둬버릴 뿐.. 인생은 엉망진창와장창이다. 그게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사는 법이다. 선을 긋는 데 인생을 허비할 수도 있고, 선을 넘으면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선들은 넘기엔 너무 두렵다. 한 가지는 내가 아는 것은.. 그 선을 넘어간다면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관이라는 것이다. 나의 꿈이 너무 뜬구름 잡는 건 아닐까...?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나는 다시 꿈꿀 수 있을까...?

[일상]너란 년 2021년

소모가 많은 2021년..새해를 맞은 지 20여 일.. 어떻게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는지도 모르게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왔다.뭘 했길래 이렇게 시간이 쏜살같을까?1월에.. 친구 결혼식 초대를 받았고, 폭설을 두 차례나 맞았고, 자기 추천서를 썼고, 입사 이래로 가장 큰 트러블도 맞이했다.이런 일들을 겪다 보니 1월이 다 지나가버렸다.주 5일은 휴대폰 확인할 틈이 없을 만큼 바빴고 휴일은 나에게 더 황금 같아져 버렸다.내 꿈까지 이루려니 체력소모가 너무 많다. 바쁜 나날에 내 꿈이 희미해져 간다. 누릴줄 알던 나의 삶이 이젠 씁쓸하다. 하루빨리 여유를 찾고 내 꿈도 다시 힘차게 끌고 가고 싶다.벌 써 지 친 다 너 란 년 2 0 2 1 년

[일상] 변기통 인생

밀림이라 당당하게 미룬다.. 2주간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 다녀온 사진도 정리하고 영상도 정리해야 하는데 미루는중.. 휴가를 기점으로 일터에 물의를 일으키는 직장동료가 있다. 여전히 그 연장선에 있다. 지금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는 휴가 전날까지 머리띠 꽉 조여매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끄알끔하게 휴가를 떠났다. 조여맸던 머리띠를 풀어헤치고 2주간 사회와 멀리 떨어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와서는 그 동료덕에 풀어헤쳤던 머리띠를 자의반 타의반 아니지 타의로 목에 꽉 조여맸다x.x 여기저기 분탕질에 여론몰이를 하고, 부추기고, 본인이 싫어하는건 싫어하라 강요하고, 좋아하는건 좋아하라 강요하고, 아주 세상 치사한 짓은 다 하고다니는듯..-_- 못난x 저딴 짓 하고 다녀고 그냥 어휴 모자른🐥끼 하고..

[일상] 하루는 기본!

하루는 기본으로 밀리는구나... 후.. 11월 19일(화)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위풍당당 자전거로 출근을 했다. 잘했어~ 오후 업무 중에 사촌동생이 카톡이 와서는 미금에서 미팅이 있으니 미팅 끝나면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해서 운동하러 갔다. 유산소를 30분 정도 하고, 근력운동을 했다...... 트레이너 쓰앵님이 '지금 3-4kg 정도 찐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완전... 소오오오오름 딱 맞췄다. 많이 먹으면 4 가까이 쪘고 쫌 먹었네 하면 2킬로 정도...... 후... 하체 뿌시기 했다..(진짜 운동 끝나고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 풀림) 쓰앵님은 내년 2월에 시합이 잡혀서 다이어트를 하신댓다..... 3주간 5kg 감량했고, 시합까지는 12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