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 10

[일상]삐뚤빼뚤 가고있구나

역시나 한 달을 미루었구나 나란 녀석 후훗.. 댸댜녜~ 그동안 나에게는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응급실도 가고, 병원도 다녀왔다. 스트레스받지 말고 푹 쉬라는 말만 들었다. 그리고 또 컨디션이 안 좋아질까 운동을 게을리했다, 입맛도 없었지만 하루 세끼는 꼭 챙겼다. 또 부릉부릉 자동차가 생겼다. 아직 내 거 같진 않고..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 안경을 맞춰서 쓰기 시작했다. 안경을 썼더니 세상이 너무 선명해 +_+!! 차를 타고 처음으로 만나러 간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집에 찾아갔다. 역시나 재밌다. 역시나 편하고 좋았다. 더 있다 오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또 놀러 가고 싶다.. 엉성하지만 날 위해 저녁을 차려주었다. 최고의 밥상(?)이었다 ㅋㅋ..

[일상] 상반기 밀림 결산

갑자기 상반기 결산! 상반기에 뭘 하지도 않았는데... 최신글 1월 19일 다음 오늘 6월 30일 .. 상반기 밀림을 결산해본다.(가끔 생각은 했지만..이렇게나 밀릴줄은...)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에 열심히 일상을 기록해보도록 해야지..후후 나의 상반기 1. 만수와의 이별은 항상 아팠고 지금도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가끔은 무너지기도 했지만 곧 다시 추슬러서 일상을 보냈다. 2. 올해 들어 온다던 신입은 외도를 하였고, 중고신입이 돌아왔다.(윈윈?) 3. 유튜버에 도전해보고자 하였지만 콘텐츠를 찾지 못해 여전히 보류로 남겨두었다.(콘텐츠만 찾으면 바로 추진~~~🚀) 4.친구가 둘째를 출산하였다. 내가 바라 보기는 친구는 완전한 어른이다.(번데기에서 나비가 되지 않았을까..?) 내가 아직 겪지 않은 일..

[일상] 밀림의 주말

토요일 복권을 사서 직장동료와 저녁을 거하게 먹었다. 나름의 디톡스 기간이라 조심히 먹었다. 복권 번호를 같이 맞춰봤다. 나만 당첨(5등)~ 그리고 12시를 넘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 거하게 시도한 일탈이었다. 일요일 아침에도 속이 더부룩했다. 그래도 아침에 먹는 것들을 빠짐없이 다 먹었다. 어제 하루 일탈했고 오늘부턴 다시 루틴으로 회기 주말 근무 후 계속 부산 영상을 편집했다. 기필코 오늘은 유튜브에 업로드하리라..

[일상] 주말같은 금요일이었지

후리한 근무를 하고 정시 퇴근해서 부산 다녀왔던 영상을 편집했다. 부산에서 돌판 비빔밥을 먹었는데 그 지글지글 소리 때문에 잠깐 괴로웠다. 12시를 넘기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가편집을 해두고 약을 먹고 자리에 누웠다. 이날은 잠들기에 조금 어려웠다. 죄책감이 들만한게 자꾸 떠오르고 공포감이 느껴졌다. 눈은 졸린데 이대로 잠들면 가위에 눌릴 것 같았다. 다시 일어나서 조명은 낮춰놓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다시 누워서 잠들었다. 그래도 12시는 넘기지 않아 다행이다..

취미도 밀림

취미로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편집해야 할 영상들이 많이 쌓여있다. (밀림..) 글도 영상도 사진도 다 밀려있네... 기록하는 걸 좋아하게 된 계기는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소중했던 시간들이 내 머릿속에만 있으니 얼마나 아쉬운가! 소중한 시간을 담는 수단으로 나는 사진, 영상, 글을 선택했다. 소중한 시간을 어찌어찌 담긴 했는데 예쁘고 보기 쉽게 정리해 놓으려면 또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참 번거롭네.. 밀리는 이유에 대해서 담는 방법이나 정리하는 방법에서 다시 생각해 봐야지

밀림의 취미 2020.01.16

[일상] 2020년 첫 밀림..

밀리고 밀려 1월 16일이 되었다. 그동안의 일상을 또 역시나 차례차례 정리해본다. 1월 1일 새해맞이를 동대문에서 했고, 약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고, 동료의 가족사를 들었고, 올해 업무목표를 고민해야 했고, 코인 노래방에 갔고,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게 됐고, 친구와 가락시장엘 다녀왔고,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꼴등에 당첨됐고, 회사에서 팀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고, 입사와 서른을 축하하는 파티도 했고, 양말을 새로 구매했고, 오일만 쥬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보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도 기록해놓지 않았네... 일상에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언행불일치를 행하고 있다. 내일부터는 제대로 일상을 기록해야지 밀리지 말자!

[일상] 밀리다 밀리다 넘어졌네

심하다... 12월은 밀리다 밀리다 넘어졌네.. 이직 준비를 하며 공부를 했고, 원하던 곳에 필기시험을 쳤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평가표를 작성했고, 인사평가표를 바탕으로 면담을 했고, 친구들을 만나러 부산엘 다녀왔고, 친구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이러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가끔 만수생각에 무너지기도 했고, 많이 울기도 울었다. 꾸준히 무너지고 틈틈이 눈물도 쏟으며 나름 만수와 아주 천천히 이별 중이다.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그 다음다음 해에도 많이 미안해하고 충분히 슬퍼하며 만수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할 것이다. 내일이면 2019년의 마지막 날이다. 너무 아픈 한 해였다. 잘 정리해보고 2020년을 준비해야지... 내일부턴 밀리지 말자!

[일상] 쭉쭉 밀림..

벌써12월..그치만 나는 밀린 일상을 끄적거린다.. 11월 마지막 휴무일에는 전 동료를 만났다. 오전엔 하체를 뿌시고 오후에 만나서 두꺼비식당에 갔다. 역시는 맛있는...등갈비찜에 곤드레밥이 참 조화롭다. 먹고 케잌집에 디저트..1인 1케잌에 1컵휘.. 등갈비 주문과 케잌집 주문이 1시간 차도 안 난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나도 고개를 저었다. 상대성이론이 떠올랐다..(1도 알지 못함)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되기도..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웃음이 난다. 말과 행동 모두 내 웃음코드에 치트키를 쓰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속 깊은 재미있는 친구다. 그래서 자주 못 보는 게 참 아쉬운 친구이다. 각설! 마지막으로 어묵과 떡볶이를 뇸뇸하고 각자..

밀림의 왕 소개

밀림의 왕.. 만수누이로 만들어나갈 예정 좌우명: 경험은 고정관념이다. 시행착오가 문제 해결의 본질적인 방법이다. (멋쪄...🤩) 취미: 기록 남기기(글, 사진, 영상), 운동, 먹기, 웹서핑 특기: 자전거 타기 좋아하는 계절: 햇볕 쨍쨍 여름(우기 싫어요) 좋아하는 색깔: 초록색, 파란색(보고 있으면 여름이 떠오르는 색 산과 바다색) 좋아하는 음식: 해산물 넣은 된장찌개>육고기 된장찌개, 비지찌개, 두부조림, 오징어 숙회>문어숙회, 생선회, 어묵,,,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 해야즤~

밀림의 왕 2019.11.29

[일상] 휴일의 기록...(밀림의 미학)

11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본가에 가기위해 아침에 짐을 챙기고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화요일에 하체뿌시기를 해서 걷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게 출근을 하고..똑같은 쳇바퀴 일상.. 정시퇴근을 해서 수서역으로 갔다. 항상 수서역에 가면 나뚜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참아내고 기차를 탔다. (최근에 안 사실 나뚜루가 롯데꺼랴...-ㅇ-) 내년에 신입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되겠거니 생각해서 선택한 '90년생이 온다'를 읽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다 읽진 못하고 내렸다. 집 근처에 도착하니 바베큐 냄새가 솔솔...예전에 10년 전쯤인가 집근처에 트럭에서 바베큐를 파는 아저씨가 목요일마다 온다고 하셨는데 그 아저씨였다.. 와 오랫동안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