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

[일상]분명한 노력의 증거

지쳤다.다이어트에 지쳤는지, 일에 지쳤는지, 사람한테 지쳤는지 알 길은 없지만 지쳤다.지쳤다는 것은 노력했다는 증거라고 했던가..다이어트 노력인정 댸댜녜~ 나중에 후기 쓸 예정이다. (뿌듯 뿌듯)일은 중고 신입과 진짜배기 신입 둘이다. 다음 달이면 진짜배기 신입이 한 명 더 늘어날 예정이다. (포기 직전)사람한테는 당연히 지쳤다.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 사람뿐이라 잘해주고 나니 피곤하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모적이었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손절각 재는 중..) 이제 거리를 둘 생각이다.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모두에게 배려심을 갖추어 대하고, 다른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낮출 줄도 아는 나는 누구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괜찮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일상]어딘가를 향해 볼까?

우린 모두 언젠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꿈과 현실, 인간관계, 앞으로의 나의 삶 등등에서.. 선을 긋는다는 것은 다른 것을 막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을 가둬버릴 뿐.. 인생은 엉망진창와장창이다. 그게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사는 법이다. 선을 긋는 데 인생을 허비할 수도 있고, 선을 넘으면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선들은 넘기엔 너무 두렵다. 한 가지는 내가 아는 것은.. 그 선을 넘어간다면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관이라는 것이다. 나의 꿈이 너무 뜬구름 잡는 건 아닐까...?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나는 다시 꿈꿀 수 있을까...?

[일상]너란 년 2021년

소모가 많은 2021년..새해를 맞은 지 20여 일.. 어떻게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는지도 모르게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왔다.뭘 했길래 이렇게 시간이 쏜살같을까?1월에.. 친구 결혼식 초대를 받았고, 폭설을 두 차례나 맞았고, 자기 추천서를 썼고, 입사 이래로 가장 큰 트러블도 맞이했다.이런 일들을 겪다 보니 1월이 다 지나가버렸다.주 5일은 휴대폰 확인할 틈이 없을 만큼 바빴고 휴일은 나에게 더 황금 같아져 버렸다.내 꿈까지 이루려니 체력소모가 너무 많다. 바쁜 나날에 내 꿈이 희미해져 간다. 누릴줄 알던 나의 삶이 이젠 씁쓸하다. 하루빨리 여유를 찾고 내 꿈도 다시 힘차게 끌고 가고 싶다.벌 써 지 친 다 너 란 년 2 0 2 1 년

[일상] 쭉쭉 밀림..

벌써12월..그치만 나는 밀린 일상을 끄적거린다.. 11월 마지막 휴무일에는 전 동료를 만났다. 오전엔 하체를 뿌시고 오후에 만나서 두꺼비식당에 갔다. 역시는 맛있는...등갈비찜에 곤드레밥이 참 조화롭다. 먹고 케잌집에 디저트..1인 1케잌에 1컵휘.. 등갈비 주문과 케잌집 주문이 1시간 차도 안 난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나도 고개를 저었다. 상대성이론이 떠올랐다..(1도 알지 못함)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되기도..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웃음이 난다. 말과 행동 모두 내 웃음코드에 치트키를 쓰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속 깊은 재미있는 친구다. 그래서 자주 못 보는 게 참 아쉬운 친구이다. 각설! 마지막으로 어묵과 떡볶이를 뇸뇸하고 각자..

[일상] 밀림에는 밀림이..

벌써 목요일이다....월화수목...헉... 😮 이렇게 살아지는 대로 살지 않기로 했쟈나!!!!!!!ㅜㅜ!!!월요일은... 월화요일은 점심에 강된장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오후에 어찌나 소회가 잘되는지 배가 고파서...먹이를 찾아 사기슭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기웃기웃거렸다.그러다 팀장님이 쏘심~~~ 바나나 주스~ 먹고 퇴근하고 운동.. 뽯팅!장 보러 가서 이것저것 사서 내일 도시락을 쌋다.. 고구마도 굽고...수요일.. 아침부터 팀장님께 한소리 듣고 배 아파서 화장실...점심엔 돈가스..저녁엔 토끼정...방탈출...방탈출은 이런저런 생각을 들게 했다.목요일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역시나 자전거보다 늦게 도착...오늘은 팀장님 생파.. 피자를 엄청 먹었다. 퇴근 후 옆팀에 있..

[일상] 비가 추적추적...

어젯밤에 오늘은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잠들었었다.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눈을 뜨니 7시반..띠용...벌떡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고 출근 준비를 했다...휴..오랜만에 택시...덕분에 지각은 면했다.이렇게 내가 마음이 편한 것처럼 늦잠자고 잘먹고 하면 왠지모를 만수에 대한 미인함을 느낀다..누가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느낀다..내가 아직 만수를 온전히 떠나보내지 못했고 만수와의 시간들을 아직 정리하지 못해서 그런것같다.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했기 때문에 단시간에 만수와의 시간들이 감정들은 약해지고 온전히 만수의 흔적으로만나에게 남아있기를 바라진 않는다. 긴긴시간 슬퍼하고싶고 후엔 더 긴긴시간 그리워하고싶다.지금 나에겐 만수가 아팠던기억과 만수에게 미안함을 느끼..

[일상] 하루는 기본!

하루는 기본으로 밀리는구나... 후.. 11월 19일(화)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위풍당당 자전거로 출근을 했다. 잘했어~ 오후 업무 중에 사촌동생이 카톡이 와서는 미금에서 미팅이 있으니 미팅 끝나면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해서 운동하러 갔다. 유산소를 30분 정도 하고, 근력운동을 했다...... 트레이너 쓰앵님이 '지금 3-4kg 정도 찐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완전... 소오오오오름 딱 맞췄다. 많이 먹으면 4 가까이 쪘고 쫌 먹었네 하면 2킬로 정도...... 후... 하체 뿌시기 했다..(진짜 운동 끝나고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 풀림) 쓰앵님은 내년 2월에 시합이 잡혀서 다이어트를 하신댓다..... 3주간 5kg 감량했고, 시합까지는 12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