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12월..그치만 나는 밀린 일상을 끄적거린다.. 11월 마지막 휴무일에는 전 동료를 만났다. 오전엔 하체를 뿌시고 오후에 만나서 두꺼비식당에 갔다. 역시는 맛있는...등갈비찜에 곤드레밥이 참 조화롭다. 먹고 케잌집에 디저트..1인 1케잌에 1컵휘.. 등갈비 주문과 케잌집 주문이 1시간 차도 안 난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나도 고개를 저었다. 상대성이론이 떠올랐다..(1도 알지 못함)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되기도..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웃음이 난다. 말과 행동 모두 내 웃음코드에 치트키를 쓰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속 깊은 재미있는 친구다. 그래서 자주 못 보는 게 참 아쉬운 친구이다. 각설! 마지막으로 어묵과 떡볶이를 뇸뇸하고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