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일상/일상

[일상] 쭉쭉 밀림..

만수누이 2019. 12. 5. 02:03

벌써12월..그치만 나는 밀린 일상을 끄적거린다..

11월 마지막 휴무일에는 전 동료를 만났다. 오전엔 하체를 뿌시고 오후에 만나서 두꺼비식당에 갔다.
역시는 맛있는...등갈비찜에 곤드레밥이 참 조화롭다.
먹고 케잌집에 디저트..1인 1케잌에 1컵휘..
등갈비 주문과 케잌집 주문이 1시간 차도 안 난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나도 고개를 저었다. 상대성이론이 떠올랐다..(1도 알지 못함)
케잌과 커피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되기도..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웃음이 난다. 말과 행동 모두 내 웃음코드에 치트키를 쓰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속 깊은 재미있는 친구다. 그래서 자주 못 보는 게 참 아쉬운 친구이다.

각설! 마지막으로 어묵과 떡볶이를 뇸뇸하고 각자 집으로...

그리고 12월...첫출근...어제 술을 많이 드신 분이 계심..
그 분과 둘이 점심을 먹었다. 특별한 일은 없었겠쥐??..

12월 2일(월) 

퇴근해서...자소설을 작성했다. 진짜 새벽까지 소설 썼다.. 내일 오전까지 제출이라 무적권 다 쓰고 자야 했다.

그래서 결국 다 쓰고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한 번 더 읽고 내려고 임시 저장하고 꿈나라...zZZ

12월 3일(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어제 쓴 소설을 읽어보고 오탈자나 단어를 한번 확인하고 제출했다.

아마 잘못 기재한 것만 없으면 서류는 적격일 텐데... 이제 필기에 올인..!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매번 자전거를 지하에 넣어놨는데 오늘따라 아침에 살짝 늦게 나와서 바깥에 묶어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이 펑펑...!!! 댕장 뛰쳐나가서 자전거를 지하로 데려갔다.

퇴근하면 공부할 거야..! 하지만 운동하러 ㅎ...

댕청이와 점심을 나가서 먹었다. 벹트남 식으로 먹었다. 아주 내 입 맛에 딱이었다.

운동하고 왔더니 감자칩이...후...1.5파트까지 보고 쿨쿨...

12월 4일(수) 드디어 오늘이군 후훗..

돌아보니 요 며칠 자소설이랑 나름 필기 준비하느라 딱히 뭘 끄적거릴 게 없었다. (자기 합리화)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서류는 적격으로 통과했다. 수험표를 뽑고 필기만 준비하면 된다.

파이팅 파이팅!!!

집에 오자마자 인강을 봤다. 열심히 해야지..

얼른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