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일상/일상 34

[일상] 휴일의 기록...(밀림의 미학)

11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본가에 가기위해 아침에 짐을 챙기고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화요일에 하체뿌시기를 해서 걷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게 출근을 하고..똑같은 쳇바퀴 일상.. 정시퇴근을 해서 수서역으로 갔다. 항상 수서역에 가면 나뚜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참아내고 기차를 탔다. (최근에 안 사실 나뚜루가 롯데꺼랴...-ㅇ-) 내년에 신입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되겠거니 생각해서 선택한 '90년생이 온다'를 읽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다 읽진 못하고 내렸다. 집 근처에 도착하니 바베큐 냄새가 솔솔...예전에 10년 전쯤인가 집근처에 트럭에서 바베큐를 파는 아저씨가 목요일마다 온다고 하셨는데 그 아저씨였다.. 와 오랫동안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일상] 하루는 기본!

하루는 기본으로 밀리는구나... 후.. 11월 19일(화)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위풍당당 자전거로 출근을 했다. 잘했어~ 오후 업무 중에 사촌동생이 카톡이 와서는 미금에서 미팅이 있으니 미팅 끝나면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해서 운동하러 갔다. 유산소를 30분 정도 하고, 근력운동을 했다...... 트레이너 쓰앵님이 '지금 3-4kg 정도 찐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완전... 소오오오오름 딱 맞췄다. 많이 먹으면 4 가까이 쪘고 쫌 먹었네 하면 2킬로 정도...... 후... 하체 뿌시기 했다..(진짜 운동 끝나고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 풀림) 쓰앵님은 내년 2월에 시합이 잡혀서 다이어트를 하신댓다..... 3주간 5kg 감량했고, 시합까지는 12kg ..

[일상] 작심 하루..??

11월 17일 일요일에는 전날에 업로드가 안되었던 글을 업로드했고..자전거를 타고 출근까지는 성공했다. 그런데 비가 갑자기 추적추적....ㅠㅠ결국 버스 타고 퇴근을 해야 했다..ㅠㅠ퇴근하기 한 시간 전부터 또 공포감이 조금씩 오려고 하더니 결국 퇴근길에 터졌다..또 만수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11월 18일 월요일어제 눈물을 쏟고 양치 세수만 하고 잠들어서 아침에 샤워를 하고 출근했다.어제 또 한 번 쏟아내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먹고 싶은 것도 떠오르고 해서 댕청이에게 딜을 했다. 댕청이집으로 수육 재료들을 슥배송했다.그리고 퇴근 후.. 당청이 집으로 가서 수육을 해 먹었다.만수에게 음식을 해주면서 요리하면서 치우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지 뭔가 금방금방 해치웠다.음식들이 완성되고..

[일상] 묵혀둔일 하기

[어제 쓴 글인데.. 업로드 실패.. 갬성충만하게 다 썼는데!!! 때려칠려다가 다시 도저언~] 51일간 나는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 돌보지 않았다는 게 큰 게 아니고 관리를 하지 않았다. 운동도 하지 않았고 먹는 것도 가리지 않고 다 먹어버렸고 자는 것도 잠이 들면 자는 거였고 씻는 것도 눕기 전에 씻었다. 이렇게 살아있어서 살다 보니 좋지 않았던 장은 다시 안 좋아졌고 피부도 다 뒤집어졌다.그렇게 지금껏 지냈다. 그래서 고삐를 다시 조이기 위해 묵혀둔 일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늦잠을 자긴 했지만 9시 반쯤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운동을 등록하러 갔다. 내 사정을 아는 트레이너 쓰앵님이 심심한 위로와 안부를 물어봐 주었다. 비지니스 였더라도 고마웠다. 운동을 등록하고 카페에 가서 토피넛라떼와 펌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