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다.
다이어트에 지쳤는지, 일에 지쳤는지, 사람한테 지쳤는지 알 길은 없지만 지쳤다.
지쳤다는 것은 노력했다는 증거라고 했던가..
다이어트 노력인정 댸댜녜~
나중에 후기 쓸 예정이다. (뿌듯 뿌듯)
일은 중고 신입과 진짜배기 신입 둘이다. 다음 달이면 진짜배기 신입이 한 명 더 늘어날 예정이다. (포기 직전)
사람한테는 당연히 지쳤다.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 사람뿐이라 잘해주고 나니 피곤하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모적이었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손절각 재는 중..)
이제 거리를 둘 생각이다.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모두에게 배려심을 갖추어 대하고,
다른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낮출 줄도 아는 나는 누구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괜찮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지친 김에 한걸음 떨어져 상황을 읽어보려 한다.
곧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INNE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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