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일상/일상

[일상]삶의 균형 찾기

만수누이 2021. 6. 5. 18:46

OMG!! 틈틈이 글 써야지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한 달이 훌쩍 지나부렀네!!ㅜㅜ 게으름뱅쓰!
그동안 무얼 했나 되짚어볼까나.. 데헷

오래비가 차를 바꾸면 지금 타는 차를 양도해 준대서 운전 연수를 받았고,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본가에 가서 아구수육을 먹었다. (소울푸드 등극)
아부지 생신이 지나고 내 생일도 지났다.
가정의 달 5월은 가족행사가 많았다.

회사는.. 신입사원 교육으로 그런저런 날들을 보냈고,
나의 선임이 회사를 떠났다. 싱숭생숭 뒤숭숭하다.

그래서 그런지 매주 속세를 떠나 산속으로 간다.
영원히 떠날 순 없지만 그래도 대자연 속에서 나름의 위로를 받는다.

후.. 이상과 현실 사이에 간극은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요즘 들어 자주 하는 생각이다.

삶의 균형을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걸 놓아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요즘 들어 부쩍 영원할 것만 같던 것들이 유한하다는 것을 실감하곤 한다.
지금의 나는 정답이 없는 삶에서 정답을 찾고자 헤매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정답은 내 안에 있을지라도
지금은 또 때로는 인생의 정답을 원하고,
흑과 백을 논하고, 누구의 행동이 옳고 그른지 생각한다.
모든 인생에 정답이 없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내일의 나를 위해 생각하고 또 성찰한다.

이제까지 지냈던 방식을 돌아보고 버릴 건 버리고 단단히 할 것들은 챙겨야 할 때를 곧 맞이 할 것 같다.
얼마 가지 않아 돌아올 이때를 대비해서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난다.

이것이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찾아 살아가는 나만의 방법이 아닐까..?

특별한 의미가 된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