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일상/일상

[일상] 변기통 인생

만수누이 2020. 12. 29. 15:21

밀림이라 당당하게 미룬다..
2주간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 다녀온 사진도 정리하고 영상도 정리해야 하는데 미루는중..

휴가를 기점으로 일터에 물의를 일으키는 직장동료가 있다. 여전히 그 연장선에 있다. 지금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는 휴가 전날까지 머리띠 꽉 조여매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끄알끔하게 휴가를 떠났다.
조여맸던 머리띠를 풀어헤치고 2주간 사회와 멀리 떨어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와서는 그 동료덕에 풀어헤쳤던 머리띠를 자의반 타의반 아니지 타의로 목에 꽉 조여맸다x.x
여기저기 분탕질에 여론몰이를 하고, 부추기고, 본인이 싫어하는건 싫어하라 강요하고, 좋아하는건 좋아하라 강요하고,
아주 세상 치사한 짓은 다 하고다니는듯..-_- 못난x
저딴 짓 하고 다녀고 그냥 어휴 모자른🐥끼 하고 말텐데..
나에게 저🐥끼 또 똥 못싸게 똥구녕막으라고 했다.
규칙을 만들어 타인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진짜 유치원이냐ㅡㅡ)
쓰다보니 또 열받네..
최근에는 사과랍시고 이사람저사람 불러다가 얘기하고 하던데 자기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건지 변명을 하는 건지 말도 앞뒤가 안맞고
그냥 퍼뽀몬스 인건지 뭔지 안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이미 물을 엎지르고 거기에 기름 엎지르고 불까지 지른 꼴이다.
다시 원상복구는 절대 안된다. 불끄려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불을 더 키우는 꼴이니..
여긴 다 타도록 그대로 두고 다른 곳에서 새로운걸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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