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취미/문학

[문학리뷰] 부기 영화-급소가격

만수누이 2020. 10. 6. 16:21

어떤 사람들은 고작 글씨로 채워져 있는 종이 뭉치에 푹 빠져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유치한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소비합니다.

잔디밭에서 22명이 작은 공 하나를 차려고 발버둥 치는 행위에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매일 저녁 tv앞에 모여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퇴근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시계를 보고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조차 없는 사람을 위해 줄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원하는 곳에 애정을 쏟으세요

그것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는 있으니까요.

<<부기 영화-급소가격>>


 그렇기에 나도 모두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 또한 모두를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왜냐면 너어어어어어무 피곤하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하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까지 신경쓰는 것은 시간낭비다.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난 나의 길을 간다.
마아아아아아아이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