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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생의 재발견 승진누락

오늘 승진에서 떨어졌다. ㅋㅋㅋ 동기는 붙고 나는 낙이다. 늴리리야~ 우리 부서에서 나 혼자만 누락인듯 ㅋㅋ 첨에 팀장님이 메신져로 시원한거 사준데서 좋다고 따라 가는데 승진에서 누락됐다고 했다. 잠깐은 어랏! 하고 한번 곱씹어 본것 같다. ㅋㅋ 그리고 다시 연구원실 돌아와서 잠깐 위축이 되기도 했는데, 이 상황에서 요즘 다시 시작한 타운쉽에 공장 돌리고 작물 재배중 ㅋㅋㅋㅋ 웃긴다. 진짜 잠깐 어랏! 하고 말았다....ㅎ 그리고 또 내가 이렇게나 아무렇지 않은 이유도 알겠다. 회사가 나에게 있어서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기에 금방 아무렇지 않아진 것 같다. 회사에서의 일이 내 인생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보람도 꿈도 없는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내 스스로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삶..

[일상]어딘가를 향해 볼까?

우린 모두 언젠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꿈과 현실, 인간관계, 앞으로의 나의 삶 등등에서.. 선을 긋는다는 것은 다른 것을 막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을 가둬버릴 뿐.. 인생은 엉망진창와장창이다. 그게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사는 법이다. 선을 긋는 데 인생을 허비할 수도 있고, 선을 넘으면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선들은 넘기엔 너무 두렵다. 한 가지는 내가 아는 것은.. 그 선을 넘어간다면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관이라는 것이다. 나의 꿈이 너무 뜬구름 잡는 건 아닐까...?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나는 다시 꿈꿀 수 있을까...?

[일상] DIY; Do It Yourself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 DIY; Do It Yourself 오늘은 목공을 했다. 15년 전 중학생 시절 내 꿈은 목수였다.학창 시절 적성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목수가 꼭 나왔다. 내가 목수가 되고싶었던 것은 적성검사에서 목수가 나온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그 당시 티비에서 목조주택을 짓는데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를 끼워서 집을 짓는 것을 보았다.그렇게 지어진 집은 다른 어떤 집보다 튼튼하다고 하였다. (그 방송이 보여준 것은 자연에서 얻은 것 그대로의 것이 가장 강하다는 것이 아닐까..?) 그리그리 하여 나는 조경학과를 졸업해서 시골에 땅을 사서 나무를 심어서 돈을 벌고 싶었었다.그때 주변 어른들은 뻔했지 그런 일은 힘은 힘대로 들고 돈도 안된다고 하면서 다른 걸 하라고 했다.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