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

생에 첫 블로그 시작!

만수누이 2019. 11. 15. 19:37

최근 인생의 절반을 같이한 내 동생이자 내 절친이었던 반려견 만수가 떠나고

도저히 뭘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한동안 방황했다.

방황을 하다가도 이렇게 계속 살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

특별히 종교도 없고 유교사상에 충성심(?)도 없지만

만수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면...만수도 나와 똑같은 마음이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다잡고 일상으로 돌아와보기로 했다.

관종 DNA가 탑재되어 있어서 그런지 나름 열심히 했던 보여주기 식 sns를 접고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또 다시 관종 모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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