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

Your majesty

만수누이 2020. 9. 16. 20:59

내 삶의 찐스승님

우르과이 전대통령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무히카' aka.페페

반정부 게릴라 조직에 가담했다가 독재 저항 무장단체의 리더로 체포되어 감옥에 투옥됐으나 탈출, 이후에 또 잡히고 6번 총에 맞는 등의 고생을 했으며 14년간 수감생활을 마감한 그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고된 수감생활 동안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하였다

석방된 후 정계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이 되었고 농축수산업장관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직접 대통령을 지나치게 받들어 모시는 풍조를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라고 하였다. 

우루과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월급의 2/3는 기부하고 집은 25년째 우루과이식 전통 집에 거주, 차는 20년째 타고 있는 폭스바겐, 본인과 부인의 재산은 농장, 트랙터, 자동차가 전부이다. 또한 대통령 궁을 노숙자 쉼터로 사용하였다

무히카 대통령은 ‘진정 가난한 사람이란 호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일을 하고 항상 더 많이 갖기를 원하는 이’라며 ‘가진 것이 적을수록 그것을 지키기 위해 평생 노예처럼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고 단정한다

그는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풀타임 농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검소 of 검소 

존경 of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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