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

[일상]나쁜 자아 뚜까패기

음.. 요즘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내 안에 여러 자아들이 자주 싸운다. 좋은 때는 지났다고 하는 자아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는 자아 좋은 때는 또 올것이라고 하는 자아 항상 좋은 때라고 하는 자아 등등.. 여러 자아들이 싸운다. 그때그때 훅 치고 올라오는 자아가 다른데 요즘 좋은 때는 지났다고 하는 자아가 부쩍 치고 올라온다. 그럴 때면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내가 더 이상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 몰라 멈춰버린다. 무릇 멈춰버린 나는 한없이 초라하다. 애처롭다. 지긋지긋하다… 언젠가부터 혼자 있을땐 순두부 멘탈이 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또 스스로 다독인다. 나를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자아를 뚜까패버릴 휴식이 절실하다.

[일상] 이르거나 늦었거나 깨달음..

나는 종종 과거의 내가 부끄러울 때가 있다. 호사가들에게 휘둘렸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그로 인해 더 나은 선택지를 보지 못 했을때 지금이 그런때이다. 지난 한달간의 나의 행동은 너무 호사가들의 말에 휘둘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바보같다. 언제나 사실을 중요시 하던 나는 없었다. 촴...부끄럽다. 그래서 후회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나는 나에게 완전 무결한 신의 한수를 바라지는 않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하기를 바라고, 그 선택은 나로 인한 것이기를 바란다. 크든 작든 내가 하는 모든 선택에 나의 철학, 근복적 태도가 적절히 포함되어 후회없는 선택과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 아! 내 삶의 철학 도둑(?) 추종자(?)가 있다. 마치 본인 철학인양..-_- 애송아 훔칠생각일랑 말고 너의 삶의 목적은 스스로 생각..

[일상] 마음의 때 벗기기..

(또 시작하는...편집증&오지랖 조합...넘 피곤해...) 내 마음속이 더러워질 때가 있다. 그땐 대청소를 한다. 때가 내 감정이고, 집안 곳곳이 내 마음이다. 묵은때가 벗겨져 나가면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 이러면 견딜 수 있다. 때빼고 광내서 어디든 깨끗하니까 좋다. 오늘은 대청소(?)까진 아니고 중청소정도 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제정신으로 살게 됐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