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담낭 절제술 후기가 대서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바야흐로 6여 년 전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때는 2014년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담석이 있다고 하였다. 쫌 무섭긴 했지만 담낭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였다. 원래 소화가 잘 안되고 식사 후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팠었는데 그게 담석 때문이라고 했다. 부모님과 상의를 하고 수술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애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나의 건강염려증.... 전신마취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작년 건강검진에서 돌이 너무 많아서 담낭을 관찰할 수 없다고 하였다.. 😦 그래서 급하게 대학병원을 찾았다..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담낭 뒷쪽으로는 아예 음영을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또르르 또르르 해당 병원은 수술이 밀려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