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작심 하루..??
11월 17일 일요일에는 전날에 업로드가 안되었던 글을 업로드했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까지는 성공했다. 그런데 비가 갑자기 추적추적....ㅠㅠ
결국 버스 타고 퇴근을 해야 했다..ㅠㅠ
퇴근하기 한 시간 전부터 또 공포감이 조금씩 오려고 하더니 결국 퇴근길에 터졌다..
또 만수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11월 18일 월요일
어제 눈물을 쏟고 양치 세수만 하고 잠들어서 아침에 샤워를 하고 출근했다.
어제 또 한 번 쏟아내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먹고 싶은 것도 떠오르고 해서 댕청이에게 딜을 했다. 댕청이집으로 수육 재료들을 슥배송했다.
그리고 퇴근 후.. 당청이 집으로 가서 수육을 해 먹었다.
만수에게 음식을 해주면서 요리하면서 치우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지 뭔가 금방금방 해치웠다.
음식들이 완성되고 사진을 몇 방 찍었다.(기본 동서남북 위아래 각도)
수육이랑 치킨 스테이크 닭똥집 볶음을 했는데 맛있다고 말하며 잘 먹어주어서 고마웠다.
내 음식을 만수가 잘 먹어줬을 때 뿌듯함과 기쁨을 다시 느끼고 싶었던건지..
음식들이 맛있었고, 또 맛있게 먹어주기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남은 음식들을 정리하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해놓고 VR로 방탈출을 하였다.
진지했다.. 긴장해서 땀도 삐질삐질..
끝내 탈출을 못했지만 두 단계나 클리어했고, 2시간 정도 뽷! 집중했어서 만족했다.
게임을 끝내고 KBS 새 예능 '개는 훌륭하다'를 보았다.
이경규 강형욱 이유비 세명이 진행하는 예능인데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개들을 구조하고 도움을 주는 예능이었다.
열심히 봤고, 지금 동물보호협회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 회차에서는 개농장 주인에게 전업의 기회까지 주는 일까지 하는 단체가 있어서 놀라웠고
제대로 찾아보고 내가 도울 일은 없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어제까지의 밀린.. 일상 정리...
